24일 오전 경북 칠곡 중앙고속도로에서 6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24일 오전 경북 칠곡 중앙고속도로에서 6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경북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132km 지점에 사료를 운반하던 5t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25t 화물차량을 들이박았다. 이후 뒤따라 오던 5t 화물차와 1t 화물차, 승용차, 1t 화물차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이 숨지고, 또 다른 운전자 2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물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중앙고속도로 인근 3㎞가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