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지휘자.영남일보 DB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5차례에 걸쳐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는 '금난새의 11시 데이트' 행사를 진행한다.
'금난새의 11시 데이트'는 평일 낮에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다. 지난해는 3차례에 걸쳐 각각 오후 2시에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관객이 찾을 수 있도록 공연시간을 조정하고 횟수도 늘렸다.
올해 첫 공연은 다음달 4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어 3월과 6월, 8월, 11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첫 공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오케스트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와 테너 김명규, 바이올린 김현서, 클라리넷 백양지 등의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K.136 중 1악장과 비발디의 사계 봄 중 1·2악장, 비제의 카르멘 중 꽃 노래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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