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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영유아 시간 보육제·농업계 고교생 영농 정착 지원

2025-01-29 10:30

■2025년도 신규 사업

복지·관광·농업 등 5개 분야 27개 新사업 시행

경로당 전동차충전기 설치·하루 2끼 식사 제공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

청도군, 영유아 시간 보육제·농업계 고교생 영농 정착 지원
2025년 청도군 신규 지원사업 리플렛.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2025년을 맞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돌봄, 농업·귀농귀촌 등 5개 분야에서 총 27개 사업이 새롭게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 분야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13개 경로당에 '전동차 긴급충전시설'이 설치되며, 운영비 지원이 없었던 미등록 경로당 15곳에도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경로당어르신행복밥상지원(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하루 두 끼, 주 5일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를 돕는다.

맞벌이 가정을 위한 'All-보듬 어린이집 운영' 사업도 시작돼, 6개월~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행정 분야
행정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 사업이 추진된다. 기존보다 2.5배 큰 글자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전달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빈집을 활용한 주거 지원 정책도 눈길을 끈다.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통해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월 1만 원에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 본채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광 분야
청도군은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조례 개정 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짚롤러코스터'가 2월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로 인해 청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농업·귀농귀촌 분야
청년 농업인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농업계고졸업생 창업비용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으로 농업계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영농 정착을 돕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농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미래 농업의 첨단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청도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한 '미리해봄 스마트팜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은 청도군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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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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