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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일꾼]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2025-02-04

제9대 후반기, 일하는 의회 만들겠다 약속 지킬 것

농업인 소득 창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의정활동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의성군의회 제공

"제9대 후반기 의성군의회는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지난 해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바닥을 모르는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우리 군민 역시 어렵고 힘든 시기였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장은 대내·외를 막론하고, 정치와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갈등이 심화했다. 이 와중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고물가 현상이 겹치면서 민생경제 회복이 군민 모두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 의성군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군민들의 민생 안정 △지역경제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추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의성군의회는 지난해 하반기 쌀값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인한 쌀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의성쌀 농가 살리기 운동 실천 결의'를 다졌다. 당시 군의회는 이 운동이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정부를 향해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최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성군의회가 출범하면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린 의회', '군민이 행복한 의정 구현' 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공항도시 구축'과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식품, 드론 실증도시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최 의장은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의정활동 수행과 함께,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노인·장애인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곳곳을 빈틈없이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