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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온도' 최종 102℃…모금액 108억3천900만원

2025-02-03 16:32

3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
목표액 초과한 108억3천900만원
사랑의 온도탑 102도, 기업기부 증가
개인기부도 건수는 늘어

대구 사랑의 온도 최종 102℃…모금액 108억3천900만원
3일 대구 중구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대구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있다. <대구사랑의열매 제공>

역대급 불황과 탄핵정국 등 연말연시 어수선한 시국에도 대구시민의 나눔 온도는 뜨거웠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62일간의 나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106억2천만원)을 초과한 108억3천9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 1억620만원마다 1℃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는 102.1℃로 마감됐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102℃ 달성에는 지역 기업들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기업기부는 총 76억9천만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71%를 차지했다. 지난해 모금액 (67억원)보다 9억원 증가했다. 참여기업도 1천264개소로, 전년 대비 20개소 늘었다.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기업들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한 결과다.

개인기부는 24억4천만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22.6%를 차지했다. 지난해 모금액 (26억8천만원)보다는 2억원 줄었다. 개인기부자는 2만4천300명으로, 전년 대비 200여 명 늘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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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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