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 필수 기재 사항 누락 및 오류 내용 입력 방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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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경 |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최종 마감을 앞두고 이달 5~25일 학교별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이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학교생활기록부 필수 기재 사항 누락이나 오류 내용 입력 방지 등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현장 교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각 학교에서 교감을 포함한 4~5명의 점검팀을 구성한다. 점검팀은 △기재요령 준수 여부 △항목별 기재 내용의 충실성 △정정대장 및 정정 현황 분석 등을 자체 점검한다. 이후 담임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 최종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3일 본청에서 담임 장학사 50여명, 교감 및 학교 업무담당자 198여명과 함께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및 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 방안 △나이스 사이버 감사를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방법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영역별 점검 포인트와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1년 동안 학교에서 펼쳐진 다양한 교육활동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공정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실있게 기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신뢰받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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