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장중 52주 신고가…유니온머티리얼·동국알앤에스·티플랙스·삼화전자 등 희토류 관련株 급등

유니온 로고

유니온이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희귀금속 관련주가 강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니온(000910)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54%(1090원) 오른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중 62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10%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이 커지며 희토류 대체재 관련주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는 군사장비, 전기제품, 스마트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공급량의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 시간) 행정명령을 통해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는 기존 관세(50%)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니온은 희토류 자석을 대체하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희귀금속 관련주는 유니온머티리얼 14.97%, 동국알앤에스 7.65%, 티플랙스 6.16%, 삼화전자 5.82%, 쎄노텍 5.60%, 현대비앤지스틸 5.53%, EG 3.03%, 노바텍 0.62%, LS에코에너지 0.11%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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