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갑작스러운 한파 속 대구 동성로 풍경!
대구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 낮 최고기온은 0℃ 안팎에 머물렀으며,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구는 강추위 속에서도 맑은 하늘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한파는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11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대구 동성로에서는 두꺼운 옷을 껴입고 추위를 피해 빠르게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김하경 / 21·대구 북구 국우동
작년보다 추운 것 같아서 옷을 안에 겹겹이 입고 나왔어요
이소연 / 25
오늘 바람이 너무 불어서 많이 추운 것 같아요
Q. 아이스 음료를 먹는 이유는 뭔가요?
얼죽아니까요 얼죽아는 죽지 않습니다 여러분
5일 대구의 최저기온은 -15℃~-9℃, 최고기온은 -5℃~2℃로 더욱 강력한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한파로 인한 건강 관리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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