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 권위자 김용대 영남대병원 교수, 대한민국 의학계 최고 석학 반열에

코질환·알레르기 연구 선도…국내외 학술지에 220여 편 논문 게재
비과 연구·학회 활동 두루 인정…세계비과학회 Best Paper Award 수상

영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

영남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대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법정단체로, 의학 연구 및 교육 정책 수립, 학술 행사 개최,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5년도 정회원은 △2000년 이전 대학 졸업 △1955년 1월 1일 이후 출생 △2006년 이전 첫 논문 발표 등을 기준으로, 대표 논문과 학술 저서, 학회 및 대학 내 활동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김 교수는 비(鼻)과 분야(코질환·알레르기) 연구에 주력하며, 점액 및 점액 유전자 관련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국제 학술지 90여 편, 국내 학술지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2년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2015년 세계비과학회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학회 활동도 활발하다.

대한비과학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제22대 영남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취임해 진료와 학술 활동뿐 아니라 대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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