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청도군 "12일 정월대보름 행사 안전 관리에 총력"

2025-02-07

부군수 주재로 유관기관과 안전·위생 등 다각도 논의

달집전승보존회도 정기총회 열고 행사 준비 박차

청도군이 12일 열리는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12일 열릴 '2025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KT경산지점 청도지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청도지사, 농협은행, 청도군자원봉사센터 등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교통 통제 방안, 음식점 위생 점검, 보건 구호 조치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격년제로 열리는 '도주줄당기기' 행사까지 병행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계획 수립에 집중했다. 관계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들을 공유했다.

같은 날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도 정기총회를 열고 '달집태우기'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태근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일정과 각자의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태 회장은 "올해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