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민전, 구치소서 尹 대통령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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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김민전 의원이 7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후 관련 인터뷰를 하고 있다.연합.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나가보니 자신의 의도가 곡해된 것을 알았다. 직접 (헌재에) 출석하길 다행'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상현 의원은 같은 당 김민전 의원과 7일 경기 의왕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이 구치소를 방문한 데 이어 두번째 접견이다.
두 의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좌파가 강력하게 카르텔을 형성했다. 우리는 모래알이 돼선 안된다.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이니 당당하려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전 의원은 "탄핵은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 윤 대통령은 '영장 쇼핑'을 통해 구속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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