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건설로봇 로고
전진건설로봇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진건설로봇(079900)은 이날 오후 3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5%(1만2550원) 오른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청사진을 다음주 제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이틀째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특사인 키스 켈로그가 오는 내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와 현지 재건 사업 참여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밝혔다.
K-FINCO는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청해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국내 건설사의 현지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9월 코스닥에 상장한 전진건설로봇은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의 자회사로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업체다.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카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1위와 더불어 북미 시장에서도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하이브리드 콘크리트 펌프카(CPC) 'ElecT-REX'를 국내 최초로 공개,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기술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건설기계 관련주는 현대에버다임 11.05%, 혜인 5.78%, 대모 5.50%, 대동금속 3.75%, 진성티이씨 3.58%, HD현대건설기계 3.39%, 서연탑메탈 1.39%, 디와이파워 1%, HD현대인프라코어 0.90%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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