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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청두에 국내 최초 지자체 해외사무소 개소

2025-02-10
대구시, 중국 청두에 국내 최초 지자체 해외사무소 개소
10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구시 청두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정장수(앞줄 왼쪽 넷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조건(앞줄 오른쪽 넷째) 청두시 상무위원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0일 중국 청두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대구시의 국제통상 강화 및 지역 진출 기업 지원 등 경제문화 교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대구시 청두 사무소는 국내 지자체 중 청두시는 물론 쓰촨성 지역 내 유일한 현지 사무소다.

대구시와 청두시는 201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대학생 캠프 교류, 예술단 참가, 의료관광설명회 개최 등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청두시는 쓰촨성 성도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5개사(社)가 소재하는 등 경제산업의 중심 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 보유 도시이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건 청두시 당 상무위원, 장빈 외사판공실 주임 등 주요 관계자와 뇌학걸 쓰촨성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엄원재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 변용섭 코트라 청두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시 대표단은 11일 쓰촨성 정부와 청두시청을 차례로 방문해 한·중 협력을 다지는 홍준표 대구시장 친서를 전달하고 장타오 쓰촨성 외사판공실 주임, 천옌푸 청두시 당 부서기 등 중국 측 주요 인사들을 예방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경제에 수 많은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대외적인 협력과 교류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청두사무소가 양국 경제문화교류 확대의 거점으로 지역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 글로벌 도시 대구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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