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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정기총회…장학금 기탁하기도

2025-02-24

자문위원·운영위원 5명 신규 위촉

김하수 군수 "지원책 확대할 계획"

전종율 의장 "성공 정착 위해 노력"

13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를 열었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도군귀농귀촌연합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추진된 사업 계획과 결산을 보고한 뒤, 앞으로 진행할 주요 사업들을 공유했다. 또 자문위원 1명과 운영위원 4명을 새롭게 위촉해 청도군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청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탰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맡고 있으며, 정착을 돕기 위해 △청도에서 미리 살아보기 △주말농장 '들락날락' △청도어때 캠프 등 다양한 유치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귀농귀촌 유치 지원사업은 단순히 인구 유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도 "귀농귀촌연합회가 청도를 귀농귀촌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