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배우 김새론, 성수동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친구가 발견해 신고…외부 침입 흔적 없어
음주운전 사고 후 활동 중단…복귀 시도했지만 무산

배우 김새론. 연합뉴스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등에 출연했던 배우 김새론(25)이 숨졌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속이 있던 친구가 김씨 집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모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22년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1심에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3년 연극 무대로 복귀를 시도했지만 논란이 일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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