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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때리던 악성 민원인...포항시 검찰 고발

2025-02-18 18:19

집기 파손하며 공무원 주먹과 발로 가격

포항시 "공무집행방해 무관용 원칙 적용"

공무원 때리던 악성 민원인...포항시 검찰 고발
포항시청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포항에서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던 민원인이 결국 검찰에 고발됐다.


포항시는 공무원을 상대로 폭언·폭행을 행사한 민원인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구청 민원실에서 욕설과 함께 소란을 피우면서 의자를 공무원 쪽으로 집어 던지는 등 민원실 집기를 파손했다. 또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의 얼굴과 다리를 주먹과 발로 가격했다. 폭행당한 공무원 2명은 타박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A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수차례에 걸쳐 해당 부서에서 폭언을 일삼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피해 직원의 안전 보장과 악성 민원을 근절하기 위해 A씨를 고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선 기관 차원에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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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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