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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낮 12시 17분쯤 영주시 이산면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영주시 이산면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주택과 창고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총 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7분쯤 영주시 이산면의 한 주택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했다. 토조(흙벽돌) 구조의 1층 주택(66.19㎡)이 전소됐으며, 내부 가재도구도 대부분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천 234만 8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4분쯤엔 같은 이산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패널 구조의 저온 창고 2동(총 25㎡)과 컨테이너 농막 1동(18㎡)이 모두 탔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방서 추산 약 4천 54만 2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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