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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8곳서 9명 추가 모집…지역 대학 3곳 포함

2025-02-23 18:37

올해 추가 모집 인원, 전국 1만1천226명…전년보다 1천922명(14.6%) 늘어

지역 의대는 3곳 포함, 경북대가 치대·약대서 1명씩 추가 선발하기로

전국 의대 8곳서 9명 추가 모집…지역 대학 3곳 포함
종로학원 제공

전국 의과대학 8곳에서 2025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으로 9명을 선발한다. 지역 대학 중에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WISE)가 각각 1명을 모집한다.

종로학원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별 추가 모집 자료(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제외) 분석 결과를 23일 내놨다. 올해 추가 모집으로 선발할 인원은 전국 178개 대학에서 총 1만1천226명이다. 전년보다 1천922명(14.6%) 늘었다.

권역별로 서울권은 668명(29곳)으로 지난해(604명) 대비 64명(10.6%) 늘었다. 비수도권은 9천761명(112곳)으로 지난해 (1만1천595명)보다 1천834명(15.8%)이 줄었다.

17개 전국 시·도별 추가 모집 학교 수와 인원은 평균 10.4곳, 660명으로 확인됐다.
대구지역 대학 중에 추가 모집하는 인원은 25명(2곳)이다. 전년 (2곳, 37명)과 비교해 12명(-32.4%) 감소했다. 대구는 울산(1곳·39명)에 이어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추가 모집 학교 수가 적었다. 반면 경북은 1천708명(16곳)으로, 지난해(9곳·1천653명)와 비교해 55명(3.3%) 증가했다.

특히 전국 의약학 계열 추가 모집 현황을 보면 의대·치대·한의대·약대 기준 총 22명(18곳)이 충원된다. 지난해 추가 모집과 동일한 수치지만, 올해는 의대만 인원이 늘었다. 전국 8개 대학에서 9명을 추가 모집한다. 지난해(5곳·5명) 모집에 비해 증가했다.

지역에서는 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WISE)가 각각 1명을 모집한다. 범위를 넓히면 경북대 치대·약대에서 1명씩을 추가 선발한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서울권 소재 대학 추가 모집이 늘어난 것은 무전공 선발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지방권 대학은 모집 정원 축소와 각 대학의 적극적인 선발 노력 등 복합적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추가 모집 상황으로 볼 때 지방권 소재 대학들의 올해 미충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추가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2025학년도 대입도 모두 마무리된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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