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미래혁신대학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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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도 RISE MEGAversity 사업' 공동 추진을 약속한 경일대·김천대·대경대·동국대 WISE캠퍼스·위덕대 총장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
23일 경일대에 따르면 최근 경일대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경북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경북미래혁신대학(GMFI)'을 구축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과 연구에 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미래혁신대학은 경북도의 3대 위기인 지역 소멸 위기, 중대산업재해 위기, 생활·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산·학·연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합대학의 시너지·파급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5개 대학 연합 구성으로 경북도형 연합대학 모델 제시 및 파급효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대학이 보유한 역량과 인적·물적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 공동가치(경북학·디지털 리터러시·안전문화 등) 함양을 위한 고교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참여 △각 대학 특성화 관련 재난·안전 분야 고교 연계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참여 △참여 대학의 경북도 공동가치, 재난·안전 분야 관련 교육시설 공유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경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산업 보호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미래혁신대학을 통해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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