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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형 따라 동생도 유학 '베트남 삼형제' "체계적인 교육 지원시스템에 만족"

2025-02-24
경일대, 형 따라 동생도 유학 베트남 삼형제 체계적인 교육 지원시스템에 만족
2019년부터 연이어 경일대로 유학을 온 베트남 삼 형제의 가족 사진. <경일대 제공>
경일대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함께 미래를 꿈꾸고 있는 '베트남 삼 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경일대에서 유학을 경험한 첫째가 동생들에게 권유해 둘째와 셋째가 차례로 입학한 사례다.

23일 경일대에 따르면 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이 낯선 한국 문화와 언어에 잘 적응하도록 한국어 교육, 생활 상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해 유학생의 학업과 정주를 돕고 있다.

2019년 경일대 학부 과정에 입학한 후 대학원까지 진학한 첫째 짠 반 빈(경영학과 석사과정)씨는 "경일대의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과 우수한 교육 환경,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 교직원들의 친절한 배려에 만족을 느꼈다"고 말했다.

빈씨가 학교생활에 만족하면서 유학 생활을 잘 꾸려나가자, 둘째 짠 반 치엔(글로벌비즈니스학부)씨가 2021년 입학했다. 이어 셋째인 짠 반 콩씨도 경일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했다.

치엔씨와 콩씨는 "형이 경일대에서 만족스럽게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한국행을 결심했다"며 "경일대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편리한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경일대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삼 형제 유학은 경일대의 교육 환경과 지원 제도가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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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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