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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곤 다성건설 회장, 대구가톨릭대 명예학위 받아

2025-02-24

대구가톨릭대의 지역 발전 기여 인물 발굴 제도…양 회장 역대 18번째

양재곤 다성건설 회장, 대구가톨릭대 명예학위 받아
최근 개최된 대구가톨릭대의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양재곤 다성건설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양재곤 다성건설 회장이 최근 대구가톨릭대의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 발굴을 위해 명예학위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수여로 양 회장은 역대 18번째 명예박사가 됐다.

양 회장은 40년 이상 건축업계에서 혁신을 이끌며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및 상업용 건축물 신축과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2년 12월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대구경북 출신 청년 학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나라사랑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해왔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양 회장은 기업인의 역할을 넘어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했다.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을 포함해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석·박사 40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날 양 회장은 수여식 이후 인근 경암 허조 선생을 모신 금호서원을 방문해 강연을 들었다.

양재곤 회장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고향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었다.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해 준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대구가톨릭대의 정신을 삶에 깊이 각인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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