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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시 차기 경제부시장은? '내부 발탁 인사' 유력

2025-02-24 17:57

관가 "안정성 등 고려, 현재 가장 유력한 카드는 '내부 승진'"

[단독] 대구시 차기 경제부시장은? 내부 발탁 인사 유력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의 대권 출마로 공석이 되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에 현재 대구시 내부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내부 승진 형태로 대구시 차기 경제부시장이 임명될 것이란 관측이 최근 지역 관가에서 유력하게 제기된다. 즉, 시청 간부 직원 중에서 차기 대구 경제부시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

차기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야기가 나온 것은 홍 시장의 대선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홍 시장은 지난 23일 "만약 대선이 생기면 시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히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조기 대선이 확정돼 홍 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면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대구시 별정직 공무원 15명은 모두 퇴직하게 된다.

정 부시장은 24일 기자설명회에서 "저를 포함한 별정직 공무원들은 홍 시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해 사퇴하면 당연히 퇴직한다"라고 밝혔다.

만약 홍 시장이 시장직을 사퇴하고 대권 도전에 나설 경우, 함께 퇴직하는 대구시 주요 별정직 공무원에 일부 후속 인사도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특히,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을 비롯해 각종 신산업과 도시 혁신, 대외 교류 등 지역핵심 현안을 총괄·지휘하는 자리다.

본지 취재 결과, 정 부시장이 불가피하게 조기 사퇴를 할 경우, 내부 인사 승진 형태로 차기 경제부시장 임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대구지역 관가 한 관계자는 "여러 상황상 시책 추진의 연속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해 중량감 있는 내부 인사가 차기 경제부시장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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