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통역센터와 서비스확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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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와 포항시수어통역센터가 지난 21일 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
경북 포항시의회가 지난 21일 더 나은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어통역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회의 일정 공유, 수어통역사 파견 배치, 영상 촬영·방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23년 처음으로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 포항시의회는 이번 협약 갱신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기존 정례회 본회의와 시정질문시 제공되던 서비스를 임시회 본회의까지 확대했으며, 이는 현장 중계 영상을 비롯한 유튜브 영상 등 녹화 영상에도 적용된다.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섭 포항시수어통역센터 센터장도 "사회적 약자들에게까지 소홀함 없이 의정활동을 펼치려는 포항시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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