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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Global Diplomacy and Security Forum)'이 올해 첫 총회 및 강연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연구활동에 나선다.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총회 및 특별강연을 연다. 총회에서는 작년 포럼의 정책 연구 활동 결과 보고 및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이어지는 비공개 특강에는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연사로 나서 포럼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외교·안보·국방·통일·인권 분야의 글로벌 전략 및 국가 정책 수립과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이번 제22대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 36명이 동참하고 있다. 포럼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4년 연속으로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활발한 정책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럼 대표의원을 맡은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은 "올해 국제질서 변동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의 안보와 국익을 위한 외교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포럼 활동을 통해 외교안보 정책 마련과 초당적 협력을 견인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의원을 맡은 김건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의성 있는 정책 세미나, 연구용역, 현장 방문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포럼 활동을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