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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선도 리더로 성장하길"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신입생 입학

2025-03-01 19:20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입학식

입학 군민 30명 핵심 전문가 성장 기대

'행정학 박사' 김하수 군수 특강까지

1일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신입생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이 1일 입학했다.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 유경일 평생보장과장 등 공직자들도 참석해 신입생을 맞았다.

입학식은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열렸다.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검사와 특강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입학식 행사 이후에는 김 군수의 특강도 이어졌다. 김 군수는 복지행정을 전공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대학에서 행정학과와 사회복지학과에서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기도 했다.

대구한의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과 김하수 청도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과로, 청도군 맞춤형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신설됐다. 2024학년도 신입생에 이어 올해 새롭게 입학한 청도군민 30명도 앞으로 4년간 학업을 이어가며 청도의 핵심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학업을 마치면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성애설계사, HRD(인재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전문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강의도 함께 운영돼 학습의 편의를 높였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우리 대학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