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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우즈벡 제약기술대학과 약학·화학 등 이학분야 교육·연구 협력

2025-03-03

양교간 인적 교류 MOU 체결

영남대, 우즈벡 제약기술대학과 약학·화학 등 이학분야 교육·연구 협력
최근 인적 교류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영남대와 우즈베키스탄 제약기술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최근 이학 분야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제약기술대학(PTU)과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2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최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쥬마노프(Djumanov Abdumalik) 제약기술대학 총장 일행과 양교 간 인적 교류 및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TU는 2020년 우즈벡 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된 국책 고등교육기관이다. 영국 선더랜드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생화학, 생의학, 약학 석사(MSci Pharmacy)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제약기술대학은 우즈벡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타슈켄트 파마 파크(Tashkent Pharma Park)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재학생 모두가 국가장학생으로, 소수정예 교육을 진행하는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날 영남대를 찾은 쥬마노프 총장은 "약학, 화학 등 이학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인 영남대와 교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활발한 학생 교환과 공동 연구를 통해 두 나라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대는 이번 제약기술대학과의 MOU 체결로 이학 분야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대학들과의 국제 공동 교육 및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외출 총장은 "이미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대학과 협력하고 있는데, 이학 분야의 교류 협력 파트너로 PTU가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교의 우수한 연구진이 협력한다면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계기로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공학 분야에서 타슈켄트기술정보대(TUIT)와 타슈겐트튜린공과대(TTPU), 새마을학 분야 사마르칸트국립대(SamSU), 디자인 분야 사마르칸트국제기술대(SIUT)와 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국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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