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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혁신성장 신동력 지역대학이 뛴다] (4) 경운대

2025-03-12

"GUG지역 산업·사회생태계 혁신 선도"

[RISE 혁신성장 신동력 지역대학이 뛴다] (4) 경운대
경운대학교에 있는 보잉 767 비행기 앞에서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특화산업 스케일업 등 5개 제안
RISE사업 지원과제 모두 선정

주력산업 고도화·신성장 대응
신공항경제권 조성 부문 호평


경운대가 구미·의성·군위(GUG)지역의 산업 및 사회 혁신생태계를 선도하는 앵커 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GUG 지역은 5조1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3만7천명의 고용 창출, 3조 5천억원의 경제적 효과(대구경북 전체 )가 기대되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수혜지다. 경북지역의 새로운 핵심 성장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운대가 그 중책을 맡게 됐다.

경운대는 경북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 선정 결과, 지원했던 단위과제 모두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특화산업 Scale-up△산·학·연 지역 맞춤형 R&D△MEGAversity△특성화 중심대학 육성△대학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 5개다.

경운대에 확인결과, 이번에 선정된 사업 단위과제 중 '특화산업 Scale-up'은 항공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항공산업을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견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산학연 지역 맞춤형 R&D' 과제는 구미지역의 소재·부품 제조산업의 AI(인공지능) 자율제조 기술과 중소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기술 R&D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핵심골자다. 'MEGAversity'의 경우, 지역 대학과 연합해 글로벌 자치 교육모델을 구축, 지역 정주를 목표로 하는 외국인을 의미하는 '新 한국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성화 중심대학 육성'은 항공 및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인력 양성과 항공 스마트물류 전문가 양성 특성화 교육모델을 정착시키는 사업이다. '대학 평생직업교육 체제 구축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제는 유아 및 청소년을 위한 돌봄·늘봄 사업 지원, 방과 후 재능 발굴과 교육 지원, 지역사회 주민의 복지 증진과 각종 상담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운대는 지역 산업생태계 선순환 환경 조성과 안정적 사회생태계 실현을 핵심 가치로 지역특화산업 육성, 지역 맞춤형 R&D, 지역대학 특성화 강화, 평생 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해결 등 경북도가 지정한 사업주제를 골고루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공항경제권 조성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주·항공과 AI 기반의 지역 산업 재도약과 안정적 사회 서비스 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상생발전모델을 제안한 것도 주목받았다.

이지현 경운대 대학혁신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운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한 교육 혁신을 할 예정이다"며 "대학 전문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결집해, 지역 산업 발전 및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진정한 지역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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