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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기업-기관 협력 '골목상권 소비 촉진' 나선다

2025-03-12

지역 상권 착한 소비 캠페인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70만원→100만원 상향 조정

영천시-기업-기관 협력 골목상권 소비 촉진 나선다
영천시 공무원들이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골목상권을 찾아 소비촉진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시는 지역 기업 및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 회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의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해 구내식당 휴무 확대·지역 상가 이용 상생 캠폐인을 추진한다. 오는 4월 말까지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기존 월 2회에서 주 1회(매주 수요일)로 확대한다. 또 업무추진비를 4월까지 40% 이상 집행하고, 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 등 소비 부문 예산도 상반기내 60% 이상 신속 집행한다.

영천사랑상품권의 이용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카드형 60만원, 지류형 10만 원)에서 100만원(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5월 2일까지 8주간 전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상가 이용 상생캠페인'을 전개해 골목상권의 불빛을 밝힐 계획이다.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퇴근 후 지역 상가 이용, 복지포인트 지역 사업장 우선 소비, 연가, 장기 재직 휴가 사용 장려 등을 펼친다.

이외에 한국노총영천지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 20여 개 주요 기관·단체들도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4월 말까지 전통시장, 골목상권, 상점가 등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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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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