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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월 폭설' 피해지역 응급복구비 7억원 투입

2025-03-12

피해 규모 큰 곳 중심 지원

경북 3월 폭설 피해지역 응급복구비 7억원 투입
4일 봉화군 상운면에서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스가 붕괴됐다. 영남일보 DB
때아닌 3월 폭설로 몸살을 겪었던 경북 지역에 총 7억원의 응급복구비가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경북과 충북, 강원도 등 3개 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피해 지역의 응급 복구 장비 임차 및 비용으로 활용된다. 경북에는 총 7억원의 응급복구비가 배정됐다. 경북에선 이달 2일부터 사흘간 내린 눈으로 울진에 최대 35.7㎝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경북 10개 시·군에 26억9천여만 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봉화군 피해액이 9억9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안동시(5억4천300만원), 영주시(5억1천만 원), 문경시(2억2천2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설은 축사 27곳(11억8천만 원), 비닐하우스 1.71㏊(2억200만 원), 주택 7동(2억4천100만원), 공공시설 5건(2억1천400만원), 기타 131건(8억5천900만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교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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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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