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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신청사 부지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선정

2025-03-11

현 청사 부지 제치고 선정
임시 청사 등 필요 없어 경제성에서 높은 평가

대구 남구청 신청사 부지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 선정
대구 남구청사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남구청 신청사가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11일 남구청은 이날 '신청사 부지 선정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강당골 공영주차장을 부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논의된 후보지는 '현 청사 부지'와 '강당골 공영주차장' 두 곳이다.

앞서 남구청이 부지 선정을 위해 벌인 주민·직원 설문조사에서는 현 청사 부지가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문조사는 선정 과정에서 20%를 차지한다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나머지 80%는 건축·도시계획·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됐다.

이 회의에는 주민 대표들과 전문가 등 25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현 청사 터와 달리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임시 청사를 마련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 등에서 높게 평가했다. 또,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남구청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를 밟은 뒤 2027년 착공해 2029년 준공 및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구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1천500억여원을 적립했다.

현 남구청사는 1971년 학교로 지어져 1981년부터 남구청사로 사용되면서 노후화가 심각했다. 이에 남구청은 지난해 7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후적지 개발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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