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반발 속 ‘최상목 탄핵안’ 발의…

1. 野 결국 '최상목 탄핵안' 발의…與 반발 속 실제 표결 가능성은 낮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주된 탄핵 사유는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비상계엄 내란 공범 혐의 등이며, 야당은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 판결을 무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이를 정치 보복이라 비판하며, 경제 사령탑까지 정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탄핵안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보고 후 24시간이 지난 뒤 72시간 이내에 표결될 예정입니다.

2. “불법탄핵 vs 조속파면" 여야 대결장된 헌재 앞…주말까지 지속될 듯

헌법재판소 앞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반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반면, 야당은 신속한 선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헌재 앞에서 직접 목소리를 내며 재판관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까지 여야의 대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3. 영남일보·대구콘서트하우스 첫 공동기획…'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6월20일 대구서 열린다

영남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함께 첫 공동기획,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을 오는 6월 2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 공동 개최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성진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티켓 예매는 4월에 진행됩니다.

4. 정비사업 11년째 멈춘 대구 서구 평리1구역

대구 서구 평리동 재개발 사업이 부동산 경기 악화로 멈춰서면서 주민들의 꿈도 함께 멈춰섰습니다. 평리뉴타운 사업은 2022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2027년으로 연장됐고, 일부 구역은 철거조차 시작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며 마을을 떠나고 있으며, 대구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5. 대구 중구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 조례안 통과

대구 중구지역 공무원의 점심시간 휴무제 도입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21일 열린 대구 중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원안 가결됐습니다.조례에 따라 민원실의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로 규정되며, 구청장이 상황에 따라 1시간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점심시간 휴무제 도입 여부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논의는 오는 26일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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