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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로 고속도로 다시 통제…서의성~안동 양방향 차단

2025-03-23 14:37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해 신월리의 민가가 불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경북 의성 산불로 인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다시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 1시 40분부터 서의성나들목(IC)에서 안동분기점(JCT)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근 의성휴게소 부근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짙게 퍼지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우려한 조치다.

해당 구간은 전날 오후 5시쯤 산불 여파로 통제됐으나, 23일 오전 10시 통행이 재개됐다가 다시 통제가 이뤄졌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날 중단했던 중앙선 안동~경주 구간의 열차 운행을 이날 오전 안전 점검을 거쳐 재개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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