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501010000022

영남일보TV

대구산업線 예타면제 6년 만에 공사 본격화

2025-05-01

정부, 2공구 실시계획 승인

총길이 36.4㎞ 1.5조 투입

정부가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제2공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후 6년 만에 비로소 착공수순을 밟게 됐다. ☞3면에 관련기사

3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제2공구· 총연장 13.4㎞) 실시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앞서 대구시 등에도 이 같은 사실을 사전통보했다.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대구산업선 전체 1~3공구 중 2공구가 조만간 먼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산업선은 총길이 36.4㎞의 철도로, 정차역은 9곳이다. 총사업비 1조5천511억원이 투입된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2공구 구간은 달서구 대천동~달성군 논공읍이다. 9개 정거장 중 2공구를 지나는 정거장은 2곳(달성군 화원읍·옥포읍)이다. 대구산업선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지역산업 특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2019년 1월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구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국토부는 2022년 3월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대구산업선이 개통하면 도시철도 1호선 설화명곡역에서 환승이 가능해져 대구시 서남부지역의 철도 교통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향후 조성될 달빛고속철도(대구~광주)와도 연계할 수 있어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 측은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의 중요한 행정절차가 일부 마무리되면서 이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진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