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와룡중-계명대, 학생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창의성 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교육 연구·사업 협력

최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한 대구 와룡중과 계명대 관계자들이 함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룡중 제공>

대구 와룡중이 최근 계명대 교육대학원 및 사범대학과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문·글로벌·예체능 교육 강화와 교육봉사 지원 확대를 통해 두 기관의 상호 발전과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인문·글로벌·예체능 교육과 창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연구 및 지원 사업을 모색·협력하기로 했다.

와룡중은 학생들이 인문·글로벌·예체능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계명대 예비 교원 학생들은 멘토링·방과후활동·교육봉사 활동에 참여해 교사로서의 소양과 와룡중 학생의 교육을 돕는다.

교육국제화 특구(달서구)에 있는 와룡중은 글로벌창의미래학교(2014~2022년)에 이어 교육국제화선도학교(2023~현재)로 선정됐다. 이번 계명대와의 협약이 학교의 교육적 노력에 시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일환 와룡중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 변화 대응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함양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계명대와 공동 연구,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 학생 대상 특강과 워크숍 개최, 멘토링 및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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