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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기억하며,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

2025-06-25 15:21

계명대, 6·25전쟁 75주년 참전용사 초청…평화의 의미 되새겨

24일 계명대 총학생회 주관으로 성서캠퍼스 아담스채플에서 '6·25전쟁 제75주년 추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티라훈 테세마 가메, 필리핀 참전용사 플로렌도 아그불로스 베네딕토 주니어 등 해외 참전용사들과 서봉구 6·25 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장을 포함한 국내 참전용사 9명이 자리했다.


이외에도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윌리엄 코스트 미19지원 사령부 부사령관, 김성길 제50보병사단 부사단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교수 및 학생 등 약 750여 명이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벨라체우 아멘셰와 울데키로스 씨는 "폐허 속의 한국에서 싸웠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며 "한국의 오늘은 우리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 주도로 기획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우리 사회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선배 세대의 헌신 덕분이며, 학생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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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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