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50626029417686

영남일보TV

“둔황 석굴, 불교문화의 시간여행”…동국대 WISE캠퍼스 자오성량 특강 성료

2025-06-26 16:47

중국 불교유산 권위자 자오성량, 동국대에서 ‘둔황과 동아시아 불교’ 주제로 강연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자오성량 둔황연구원학술위원회 주임위원 특강이 열렸다. 사진은 주요 참석 내빈들 모습.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자오성량 둔황연구원학술위원회 주임위원 특강이 열렸다. 사진은 주요 참석 내빈들 모습. 동국대 WISE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20일 중국 둔황연구원의 자오성량 학술위원회 주임위원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불교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오 위원은 둔황석굴의 역사적 의의와 예술적 가치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혜초 스님의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둔황 지역이 고대 실크로드 불교 전파의 요충지였음을 강조하며, 석굴에 남은 벽화와 조각들이 당시 동아시아 불교의 교류 양상을 생생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중외문화여행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은해사, 불국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불교동아리 장학생,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둔황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불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적 교류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글로벌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미지

장성재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