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참석, 지역 교육공동체 상생 방안 논의

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열린 <사>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의 대구교육정책 설명회에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 제공>
<사>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이 2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과 시교육청은 이날 행사에서 교육공동체의 상생과 협력으로 학교 교육의 성공을 극대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행사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양인렬 교육과학강국대구경북연합 상임대표, 신경식 전 대구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이춘옥 전 경북과학대 부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인렬 상임대표는 "대구 미래 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해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과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가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현실과 연결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식 전 회장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 수렴과 현장의 전문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대구 미래 교육을 강조했다. 이춘옥 전 부총장도 학교급별 현실과 정책 간격을 줄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아이디어 발굴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맞이할 학생의 성장과 이를 지원하는 학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더 좋은 교육,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책임을 다해 공동체 회복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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