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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청춘별곡] Ep.05 달성군 화원읍, 가슴 따듯해지는 부부의 일평생 사랑 담은 노래 한자락 들어보실랍니까?

2025-08-10 16:01

[달성청춘별곡] Ep.05 달성군 화원읍, 가슴 따듯해지는 부부의 일평생 사랑 담은 노래 한자락 들어보실랍니까?

대구 달성군의 마을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웃음을 전하는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가 다섯 번째 여정을 이어갔다. 이번 무대는 화원읍 천내18리 경로당이다.


4남매는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트로트 공연을 펼쳤다. 노래 한 소절에 어르신들의 눈가가 젖고, 흥겨운 박수 소리가 경로당을 가득 메웠다.


화원읍은 달성군 북동부에 위치해 대구 도심과 가까운 교통 요충지로,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한 수려한 자연경관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주거단지 개발과 문화시설 확충으로 젊은 세대와 노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천내18리에서는 부부의 진솔한 대화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균용 어르신은 "일만 하느라 집사람한테만 집을 맡겨놓아서 집사람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우리 집사람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이윤자 어르신은 "생이 다할 때까지 즐겁게 이태까지 누리지 못한 것들 함께 누릴 것이다"고 답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달성청춘별곡 4남매가 간다'는 달성군,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 영남일보가 함께 기획·제작하는 세대 공감 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4남매는 달성군 곳곳의 경로당을 돌며 노래와 대화로 세대를 잇고, 마을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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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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