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캐리와 친구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에어바운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 주관으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이 15~17일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에서 열렸다. 물총놀이 체험존에서 어린이들이 물총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2025 아이천국 경북 구미 페스티벌'에서 캐리와 친구들 공연을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폭염 속에 아이와 함께 갈 곳이 없어 고민이었는데 시원한 실내에서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구미시 옥계동에서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함께 온 이희정씨는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열린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크게 만족했다. 이씨는 "엄마들 사이에서 구미는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아이들을 위한 행사와 공연이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와 온 엄마 김미나씨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며 "여러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야외에서 물총놀이를 즐긴 초등학교 4학년 남자삼총사 친구들은 땀과 물에 몸이 흠뻑 젖고도 "너무 재미있다"며 크게 웃었다.
행사기간 실내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오즈의 신비한 마법도서관', '레인보우 벌룬쇼', '사이언스 매직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운영됐다. 어린이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공연에서는 의자에 앉지 못한 아이를 위한 아빠 '목말'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마법 공연에서는 현장 참가 아이가 하늘을 나는 마술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이 및 엄마들의 즉석 댄스 대결로 행사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집에서 돗자리를 들고 와 하루를 보내는 가족들도 많았고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푸드트럭이 운영됐다.
경북과 구미 각 기관, 단체, 기업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었다. 구미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와 종이 소방차 만들기, 구미경찰서 청소년보호계의 '오늘은 내가 명예 어린이 경찰', 구미도시공사는 팝콘 나눔과 에코백 꾸미기 체험을 준비했다. 구미에 공장이 있는 LG유니참은 1천400만원 상당(3천명)의 여성용품을 무료 제공했다. 구미과학관은 디폼블록 열쇠고리 체험부스와 다양한 과학원리를 깨닫는 '과학 꿀잼' 부스를 운영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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