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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영천 숙박시설 태부족 묘안 없나

2025-08-28 13:54
유시용 기자

유시용 기자

경북 영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매우 태부족한 실정이다.몇년전부터 보현산댐 출렁다리, 목재체험관 등 볼거리, 놀거리 등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광역 철도망 개통 등으로 '가성비 좋은 영천', '물 좋고 산 좋은 영천'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호텔 하나 없는 영천은 휴가철 늘 숙박시설 부족으로 외지 관광객들이 숙박 문제로 인근 경주, 대구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은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영천에서 머무르는 영천으로' 전환하는 필수조건이다.


은해사 등 영천9경(영천 인기 관광지) 가운데 자체 숙박시설을 갗춘 곳은 치산캠핑장 28객실(수용인원 196명).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28개 객실(구용인원 160명),한의마을 8객실(수용인원 78명) 등 총 60여 객실에 불과하다.


모텔 등 일반숙박업소는 82개업소에 1천446 객실이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방문객수에 비해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연간 관광객수가 휴가철에 몰리는 상황을 고려하면 관광객의 80% 이상이 외지에서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은 1차~6차산업까지 아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나비 효과를 가져온다. 열악한 숙박시설로는 관광활성화라는 구호는 어불성설이다.


영천시를 찾는 방문객 수는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2022년 61만6천여명.2023년98만4천여명이다. 지난해는 불과 2년여만에 2배가량인 125만여명을 넘었다.


영천시는 현상황에 안주해선 안된다. 지금부터라도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더 늦기전에 관광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 투자시 과감한 인센티브 정책, 민간 숙박업계와의 공유시스템 체계 확립, 영천 전체 숙박시설 통합 알리미 앱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


그나마 영천 금호읍에 9층(지상 8층,지하 1층)에 객실 60실 규모의 호텔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이 머무르는 영천 관광의 마증물이 되길 기대해본다.


게다가 제2. 제3의 호텔 신축 소식이 전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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