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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TalK]내륙이 빚어낸 특별한 별미 ‘대구 무침회’

2025-10-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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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미지 제작=인턴 서영현



대구 무침회는 내륙 분지라는 지형적 한계에서 탄생한 독특한 음식 문화다. 신선한 활어 대신 삶은 오징어와 아나고, 민물 논우렁, 미나리와 무를 매콤하게 무쳐낸 숙회 무침이 대구식 회의 뿌리다. 1960년대 반고개 진주식당에서 술안주로 내놓으며 큰 인기를 끌자, 반고개 일대가 '무침회 거리'로 성장했다. 특히 무침회를 납작만두에 싸서 먹는 방식은 대구만의 독창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환경의 제약을 넘어 창조해낸 무침회는 오늘날 대구의 대표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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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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