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1등급 체력인증서.
'국민체력100'이 요즈음 대세다. 전국에 체력인증센터가 75개소가 있는데 대구에는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직영)와 달서구 월배 진흥센터가 있다. 생애 주기별 필수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교실을 통한 체력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예약제로 하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성인체력측정은 만19세~64세이고, 어르신은 65세이상으로 측정종목에 차이가 있다. 성인 측정 중 건강체력은 상대악력·윗몸일으키기(회/60초)·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cm)는 필수이고, 심폐지구력측정에 있어서는 20m왕복오래달리기(회)·트레드밀검사(단계별심박수)·YMCA 스텝검사(심박수)중 하나를 택한다. 민첩성테스트로 10m왕복달리기(초)·반응시간(소리)검사(초)중 하나를, 순발력테스트로 제자리 멀리뛰기(cm)·체공시간검사(초) 중 하나를 택한다.
필자는 지난해 12월에 9번의 체력측정을 해보았다. 1일 체력측정에서는 5등급을 받았다. 9일 측정에서는 3등급이 나왔다. 다른 5개 종목은 1등급이상 받아도 1종목이 3등급이면 3등급이 나오는 방식이다. 문제는 스텝검사 였다. 30.5㎝ 높이의 계단을 박자에 맞추어 3분동안 오르내림이 끝난후 1분뒤에 심박수를 측정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동화천 둔치달리기로 훈련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300m를 뛰고 걷고, 또 500m를 뛰고 걷고 하면서 1주일차 지나면서 1천m달리기가 5분 이내로 가능하기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드디어 숨이 트였다. 12일 부터는 3천m 달리기도 하루에 2번씩 할 수 있었다.
운동에 재미가 나기 시작했다. 다시 국민체력100을 해보니 2등급이 나왔다. 뱃살을 줄이기 위한 오기가 발동해서 1등급 나올때까지 달려보자고 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뛰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드디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발급 되는 1등급 체력인증서를 손에 쥐었다. "하면 된다!"
글·사진=채건기 시민기자ken49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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