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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원에 판매되는 두바이쫀득쿠키, 직접 원가 측정해보니…

2026-01-15 14:41

요즘 핫한 두바이 쫀득 쿠키 영남일보가 직접 만들어 원가를 비교해봤습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는 요즘 디저트 매대에서 가장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얻고있는 메뉴다. 가격은 기본 6천원대에서 8천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디저트 중에서도 비싼편으로 여겨지는 두쫀쿠의 가격에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 가격이 합리적인 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있다. 영남일보 디지털팀은 해당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일 시중 레시피를 기준으로 두쫀쿠를 직접 제작해 원가를 비교했다.


실험에 필요한 재료는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 코코아 파우더, 버터, 우유 분말, 화이트 초콜릿이었다.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는 배송 지연으로 제때 확보하지 못해 베트남 쌀국수면으로 대체했다. 이로 인해 원래 9만9천830원이던 원재료비는 실제 지출 7만2천530원으로 낮아졌지만,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초콜릿 등 주요 재료의 단가는 그대로 반영됐다.


조리는 웍에 버터를 두르고 대체면을 볶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면을 잘게 부수며 노릇하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낸 뒤, 이를 볼에 옮겨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탕으로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섞어 속재료 반죽을 만들었다. 반죽은 쟁반에 펼쳐 냉동실에서 굳혔고, 그 사이 우유 분말과 코코아 파우더를 체에 내려 준비했다. 다시 웍에 버터를 녹여 마시멜로를 넣어 저어가며 풀고, 형태가 사라질 즈음 코코아 파우더와 우유 분말을 넣어 겉반죽을 완성했다. 겉반죽을 식힌 뒤 굳혀 둔 속재료를 동그랗게 말아 감싸 송편 모양으로 빚고,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를 입히자 두쫀쿠가 완성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쫀쿠는 모두 21개였다. 실제 지출 기준 개당 원가는 약 3천450원, 처음 계획대로 카다이프를 사용했다면 약 4천750원이다. 인건비와 매장 운영비는 포함되지 않았다.


디지털팀원들은 "두쫀쿠는 여전히 비싼 디저트라는 인상이 강하다"라면서도 "직접 만들어보니 단순한 거품으로 치부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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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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