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신규 공급 多
21년3분기부터 내리 하락세
월세는 반등 성공해 소폭 상승
2025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2021년 3분기부터 18분기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폭도 전분기보다 확대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까지 지속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많았던 영향으로 해석된다. 다만 월세 수익률은 꾸준히 6%대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공개한 '2025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전국 평균 매매·전세가격은 0.30%·0.17% 각각 하락했고, 월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1.01% 내려 2021년 3분기(0.03%) 이후 18분기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하락폭도 전분기(-0.81%) 보다 확대됐다. 전국적으로는 대구에 이어 광주(-0.81%), 부산(-0.77%), 대전(-0.64%) 순으로 하락이 컸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대구는 지난 2~3년간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많아 매매가격 하락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매매가격과 함께 대구는 전세가격도 0.47% 내려, 2022년 2분기(-0.12%)부터 15분기째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세가격은 대전이 -1.19% 변동률로 가장 컸고 광주(-0.81%), 부산(-0.64%) 순으로 집계됐다.
매매·전세 동반 하락 속 대구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지난 4분기 소폭 반등하며 0.06% 상승했다.
같은기간 오피스텔 수익률은 전국 평균 5.66%로 조사된 가운데 대구는 6.1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대전 7.94%, 광주 6.75%, 세종 6.52% 순으로 높았고, 서울이 5.00%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대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3천889만9천원, 전세 평균은 1억1천319만5천원, 월세는 보증금 평균 931만3천원에 월세 57만5천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부동산원>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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