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분석한 우리지역 일꾼] 대구 달서구청장
김성태 ‘민생우선’ 박상태 ‘뚝심리더’ 홍성주 ‘행정혁신’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본선…민주당 후보도 상당한 경쟁력
대구시 신청사 건립·성서산단 대개조 등 핵심과제
AI가 분석한 우리지역 일꾼
권근상
김성태
김용판
김형일
박상태
배지숙
조홍철
홍성주
6·3지방선거 대구 달서구청장 선거도 현 구청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됨에 따라 8명의 여야 후보들이 도전장을 냈다. 국민의힘 권근상 전 국민권익위원회 권익개선정책국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 국민의힘 김용판 전 국회의원, 김형일 전 달서구 부구청장, 박상태 전 대구시의원, 배지숙 전 대구시의원, 조홍철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가나다순) 등이 나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국민의힘 후보가 달서구청장 자리를 노리는 만큼, 국민의힘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10월 영남일보 창간 80주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달서구청장 후보 적합도에서 김용판 전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홍성주 부시장이 추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배지숙 전 시의원, 조홍철 이사, 김형일 전 부구청장 등이 중위권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었다.
민주당 소속인 김성태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분산된 틈을 타 전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우세한 흐름을 보이기도 해, 본선 경쟁력에서 만만치 않음을 시사했다.
◆ 성서산단 대개조·신청사 건립 및 주변개발 요구돼
AI는 각 후보들의 공약과 경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대개조 및 경제 활성화 △대구시 신청사 건립 및 주변개발 △교통체계 혁신 △도시공간 구조 혁신 △정주여건 개선 등을 달서구 지역 발전의 핵심과제로 꼽았다.
우선 노후화된 산단을 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전환하고 기업 규제를 혁파해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옛 두류정수장 터로 이전이 예정된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두류공원 일대 및 두류지하상가 등 주변 상권 활성화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더불어 트램 노선 확정 및 용산네거리 등 끊긴 도로 연결 등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정체를 완화해야 할 것도 주문했다.
이밖에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구의 중장기 도시구조 전환 및 랜드마크 조성이 요구되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층간소음 관리·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등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생활밀착형 인프라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핵심 비전 및 키워드 분석
AI는 권근상 전 국장의 비전 키워드로 '현장중심' '고충해결사' '어게인 대구'를 선정했다. 권근상 전 국장은 권익위 재직 시절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등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 문제해결을 강조하며 과거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었던 대구의 위상 회복을 역설하고 있다.
김성태 전 시의원의 비전 키워드는 '민생우선' '견제와 균형' '높은 인지도'였다. 민주당 소속으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과 경쟁하며 우세를 보이기도 한 유력주자로, 보수텃밭인 대구에서 의미있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용판 전 의원의 비전 키워드는 '위기대처 능력' '추진력' '고향재건'이었다. 제21대 국회의원과 서울경찰청장을 역임한 중량급 인사로 이번 선거에서 '하향지원' 형태로 출마의사를 밝혔다. 달서구가 나고 자란 고향임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은 위기대처 능력과 추진력에서 김용판 전 의원을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형일 전 부구청장은 '행정전문가' '실무해결사' '구정안정화'가 비전 키워드로 제시됐다. 대구시 의료산업과장과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기여한 실무형 관료로, 정치 경력은 짧지만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정책 추진에 있어 신뢰를 주는 인물로 평가했다.
박상태 전 시의원은 '토박이' '의정베테랑' '인프라 구축'이 비전 키워드였다. 달서구 토박이로서 2010년부터 재선 시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과거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고, 지역내 오랜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히 하마평에 오른다고 분석했다.
배지숙 전 시의원의 비전 키워드는 '생활밀착형 복지' '여성 리더십' '교육안전'이었다. 3선 시의원 및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인물로 돌봄과 학습·문화공간 확대, 여성친화적 환경 조성, 야간 이동 안전 강화 등 구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정책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조홍철 이사는 '산업단지 활성화' '기업유치' '경제심장'이 비전 키워드로 제시됐다. 시의원 출신으로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로 재직중인 그는 성서산단을 '도시의 심장'으로 정의하며 산업과 주거가 조화로운 달서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홍성주 부시장의 비전 키워드는 '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행정혁신'이었다. 지방고시 1기 출신으로 대구시의 주요 경제·산업 정책을 이끌어온 현직 경제부시장이며, FIX 2025(미래혁신기술박람회) 개최·국군부대 후적지 개발·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 먹거리와 도시구조 전환을 주도하며 '일하는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 행정 수행 역량 및 적합성 평가
AI는 달서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의 행정 수행 역량과 적합성을 평가했다.
'경제 및 미래산업 육성' 부문에서는 홍성주 부시장과 조홍철 이사, 김형일 전 부구청장이 꼽혔다. 홍성주 부시장은 대구시 경제수장으로 AI·로봇 등 미래산업과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을 직접 지휘한 경험이 강점이며, 조홍철 이사는 산업단지공단 이사 경력을 통해 성서산단 활성화 등 실물경제와 기업지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김형일 전 부구청장은 의료산업 유치 등 실무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1997년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대구시 정책기획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미래개발본부장, 대구 동구 부구청장,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재난안전실장 등을 거쳐 2024년부터 달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강력한 리더십과 위기관리' 부문에선 김용판 전 의원이 선정됐다. 서울경찰청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판 전 의원은 조직 장악력과 위기 대처 능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규모 행정조직인 달서구를 이끄는 데 적합한 역량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행정 전문성 및 실무해결력' 부문에선 권근상 전 권익위 국장이 꼽혔다. 중앙정부에서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갈등 조정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며,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를 거치며 정책기획과 집행 능력을 검증받았다.
'생활정치 및 복지행정' 부문에선 김성태·박상태·배지숙 전 시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모두 시의원 출신으로 지역밀착형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 유권자 가이드
AI는 핵심 정책별 최적임자를 매칭한 맞춤형 유권자 가이드도 제시했다.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지역안전'을 원한다면 국회의원 출신으로 중앙정치권 및 정부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경찰 출신 치안전문가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가진 김용판 전 의원을 추천했다.
'대구시와의 긴밀한 경제협력 및 기업유치'를 바란다면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대구의 5대 미래신산업과 인공지능 전환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해온 홍성주 부시장을 제안했다.
'섬세한 맞춤형 복지와 여성·아동 행복'을 원하는 유권자에겐 배지숙 전 시의원을 제안했다. 3선 시의원 및 의장을 거치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 '아동 주거권 보호' 등 생활밀착형 복지 조례를 다수 발의했고, 여성 정치인 특유의 섬세함을 갖췄다는 이유에서다.
'행정공백 없는 안정적·전문적 구정'을 원한다면 직전 달서구 부구청장으로 구정 내부사정에 밝고, 구청장 교체에도 흔들림 없이 구정을 이끌 수 있는 안정적 실무형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행정 베테랑 김형일 전 부구청장을 추천했다.
'격식 없는 현장소통과 고질 민원 해결'을 바라는 유권자에겐 권익위 국장을 역임하며 형식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소상공인 간담회 등 주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직접 듣고 제도개선으로 연결해 온 권근상 전 권익위 국장을 제시했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발로 뛰는 영업 리더십'을 바란다면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 및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활동을 통해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인 조홍철 이사를 제시했다.
'달서구 토박이의 뚝심 있는 인프라 구축'을 원하는 유권자에겐 달서구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졸업하고 재선 시의원 시절 대곡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상화로 교통 개선 등 굵직한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온 박상태 전 시의원을 추천했다.
'일당독주 견제와 선명한 민생대안'을 바라는 유권자에겐 민주당 후보로서 시정과 구정을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자임하며 지역 풀뿌리 활동가 및 시의원 경험으로 놓치기 쉬운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김성태 전 시의원을 제시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영남일보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해 10월21~22일 대구 달서구 성인 남녀 506명을 상대로 ARS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 6.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혁준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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