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쇄골 골절로 전력 손실 불가피
이성규 코뼈 골절에도 4월 초 복귀 전망
박진만 감독, 예기치 못한 부상에 아쉬움
삼성 라이온즈 포수 박진우가 지난 22일 삼성과 LG의 시범경기 중 파울 타구에 맞은 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23일 대구에서 열리는 KIA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전날 터진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포수 박진우와 외야수 이성규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박진우는 경기 중 파울 타구에 오른쪽 쇄골을 맞아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수비에서 기대가 컸던 선수라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외야수 이성규는 주루 중 견제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골절됐다. 다행히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수술 후 안정을 취하면 4월 초에는 정상 훈련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성규(왼쪽)가 지난 22일 LG와의 시범경기 도중 견제구에 맞아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감독은 "개막 전 가장 경계해야 할 부상이 한 경기에서 두 명이나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정규 시즌에는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잘 해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