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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소노 만나는 가스공사, 5전 전패 사슬 끊고 자존심 회복할까

2026-04-01 12:16

‘0승 5패’ 천적 소노와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승리의 열쇠는 고양 소노의 ‘양궁 농구’ 봉쇄
라건아·벨란겔에 쏠린 득점 루트 다양화 관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라건아가 지난달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라건아가 지난달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상대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지 지역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소노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소노와 다섯 차례 만났으나 아쉽게도 모두 패했다. 최하위권 탈출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하는 가스공사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단순히 지나칠 수 없는 자존심이 걸린 일전이다.


원정팀 소노 역시 승리가 절실히다. 1일 오전 기준 정규리그 5위를 기록 중인 소노는 6위까지 합류하는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지만,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처지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가 3게임뿐인 상황에서 7위 수원 KT와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순위 굳히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한다.


가스공사 입장에서 이번 경기의 최대 관건은 소노의 강력한 외곽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즌 내내 소노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양궁 농구'라는 별명답게 외곽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왔다.


소노는 올 시즌 가스공사전에서만 경기당 평균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는 가스공사의 7.4개 보다 3.6개나 많은 수치다. 성공률 또한 소노(33.1%)가 가스공사(29.6%)를 3.5%포인트 차로 앞섰다. 어시스트와 블록 등 주요 지표에서도 가스공사가 열세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벨란겔이 지난달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벨란겔이 지난달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가스공사 입장에서 결국 믿을 만한 카드는 라건아·벨란겔의 활약이지만, 두 선수에게만 편중된 공격 루트를 다양화하는 것이 과제다. 지난달 2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KCC전에서 라건아·벨란겔이 합작한 점수만 48점으로, 팀 총 득점 80점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결국 가스공사가 소노를 상대 전패를 면하려면 벨란겔과 라건아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켜 줄 국내 선수들의 야투 회복과 세컨드 유닛의 득점 지원이 절실하다. 비록 패했지만, 지난 KCC전에서 각각 3개의 3점 슛을 기록한 김민규와 정성우의 활약도 주목할만 했다.


그러나 소노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지난달 28일 원주 DB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10연승을 내달렸다. DB전에서 45득점을 합작한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를 틀어막고, 같은 경기에서 1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나이트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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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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