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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세 결집

2026-04-11 17:30
11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 예비후보의 딸이 직접 빨간 운동화를 건네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피재윤기자

11일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권 예비후보의 딸이 직접 빨간 운동화를 건네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피재윤기자

6·3 지방선거에서 경북 안동시장 선거에 나선 권기창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동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엔 지역 원로와 지지자,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세 과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고문단, 본부장단 등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선도 함께 소개됐다.


권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5일 선거준비사무소 개설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국민의힘 후보 신청, 20일 면접, 31일 출마 기자회견, 이달 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선대위 규모는 직능·특보단·지역위원장 등을 포함해 전날 기준 550명으로 구성됐다고 캠프 측은 설명했다.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지역 원로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고, 공동선대위원장과 고문단에도 교육계·종교계·경제계·시민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캠프 측은 앞으로도 선대위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참석자들은 권 예비후보의 지난 4년 시정을 높이 평가하며 재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돗물 반값 정책과 각종 현안 대응, 대형 사업 추진력 등을 거론하며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힘을 실었다. 일부 참석자는 시중에 떠도는 각종 유언비어를 겨냥해 "흔들림 없이 지역 발전 성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행사장 분위기를 달군 장면도 있었다. 권 예비후보의 딸이 직접 빨간 운동화를 건네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호응했다. 캠프 측은 "선거 기간 안동 구석구석을 다시 뛰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4년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변화를 위한 기반을 닦아온 시간이었다"며 "지구 5바퀴에 해당하는 20만㎞를 달리며 시민 목소리를 들었고, 그 과정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굵직한 현안들이 하나씩 궤도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가 변화의 토대를 세운 시기였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완성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릴 골든타임"이라며 "안동을 위대하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100대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오직 안동,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상대 후보를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안동의 진정한 발전을 이루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은 단순한 사무소 개소를 넘어 재선 캠프의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자리로 읽혔다. 권 예비후보가 민선 8기 성과를 앞세워 안정론과 연속성을 부각한 만큼, 향후 선거전 역시 조직력과 시정 성과, 미래 비전을 둘러싼 경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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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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