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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날개 단 구미경제…12년만에 수출 300억달러 다시 연다

2026-04-24 10:47

3월 수출 42% 증가, 스마트폰·부품 비중 55% 달해…생산액도 2014년 전성기 육박

<구미국가산업단지 주요지표=생성형 AI>

<구미국가산업단지 주요지표=생성형 AI>

구미경제가 갤럭시 S26 수출 실적을 날개 삼아 12년 만의 수출 300억달러에 도전한다. 올해 3월 구미시 수출은 21억3천33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1% 늘었고, 생산실적도 전성기 수준에 근접했다. 구미의 수출 증가를 주도하는 일등공신은 단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구미시 수출액 중 스마트폰 수출액은 4억8천315만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67.9% 늘었다. 3월 구미 전체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무선통신기기 부품 역시 6억9천522만 달러로 전년 대비 53.2%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완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부품의 수출액을 합치면 총 11억7천837만 달러로, 3월 구미시 전체 수출액의 55.2%에 달한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이 구미 수출의 절반을 책임지며 지역 경제를 먹여 살리고 있다.


국가별 수출에서도 삼성 스마트폰의 위상이 드러난다. 스마트폰 주요 수출국인 미국 수출액은 3억6천590만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62.8% 증가한 가운데 스웨덴(1828.1%), 스페인(1311.4%), 독일(393.8%), 네덜란드(281.9%), 영국(155.8%) 등 유럽으로의 수출이 폭증했다. 이는 지난 3월 본격 출시된 '갤럭시 S26'의 영향이 크다. 갤럭시 S 시리즈와 플립, (트라이)폴드 등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구미사업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로 나간다. 올해 1분기 구미 수출액은 50억290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 45억6천780만달러를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수출액 증가에 지난 2014년 이후 오랜 기간 넘지 못했던 구미 수출 300억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


권미영 구미시 기업지원과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수출이 구미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방산, 반도체 등 16조원대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첨단산업으로의 산업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45조6천151억원을 정점으로 2019년 37조7천741억원까지 주저앉았던 구미산단 생산액은 2025년 45조4천988억원으로 과거 전성기 수준을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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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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