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 나간 뒤 연락 두절…소방·경찰·해경 총력 대응
해상 100m 지점서 발견…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소방본부가 드론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경북 울진군 근남면 해상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1시쯤 "남편이 투망을 치러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 해경은 즉시 합동 수색에 나섰다.
수색은 인력 36명(소방 14명, 경찰 4명, 해경 18명)과 장비 10대, 함정 5척, 헬기 1대가 동원된 가운데 해상과 육상을 병행해 진행됐다.
그 결과 같은 날 오전 8시 24분쯤 해경이 근남면 한 해수욕장 인근 해상 약 100m 지점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이후 8시 25분쯤 육상으로 구조가 완료됐으며, 구급대는 즉시 전문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호흡과 의식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오전 8시 38분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역 해경과 소방당국은 "야간 해상 활동 시 안전장비 착용과 위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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